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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지마누리 밑칠에 쓰는 지노코 가루를 나무 그릇으로 흘리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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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재건 · 대화 · 노토 와지마

나눠 맡던 손이 흩어진 뒤

기리모토 공방, 와지마 · 참고 이미지(교체 예정) · 사진 Discover Japan / 임시 인용

와지마누리는 한 그릇을 여러 장인이 나눠 만드는 칠기입니다. 2024년 1월 1일 노토 반도 지진은 공방과 함께 그 분업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가설 공방에서 다시 붓을 드는 장인들을 만나, 산지가 재난 뒤에 어떤 순서로 다시 서는지 묻습니다.

연결 과제
지역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 지역 문화 활성화 · 재난 이후의 회복 · ESG와 지역 상생
이런 기관에
재난 이후 지역 산업 복구, 전통 산업의 공급망과 후계자 문제를 고민하는 기관·기업
이 프로그램으로 제안서 요청

550년 이어 온 칠이 지진을 만나다

시대 고르기

01 · 15~16세기

절의 기록에 남은 칠 장인

1476년 와지마 시내 주조곤겐 강당의 상량패에 칠 장인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때 이미 칠 공업이 자리 잡았다는 뜻입니다.1

1582년 가가번주가 노토를 돌아볼 무렵에는 와지마누리의 특징인 "지노코"가 이미 쓰이고 있었습니다. 지노코는 와지마에서 나는 규조토의 한 종류로, 옻과 섞어 바탕에 여러 번 바릅니다.23

02 · 에도 시대

공정을 나눠 맡는 산지

와지마만의 장식 기법인 침금(沈金)은 18세기에 완성됐습니다.23

에도 시대에 여섯 직종으로 나뉘어 있던 분업은 지금 여덟 직종입니다. 목지(그릇 바탕), 칠(누시·로이로), 장식(침금·마키에) 부문으로 나뉩니다.1

03 · 1977년~

나라가 인정한 기술

와지마누리는 1977년 4월 25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기술을 지키는 단체로 와지마누리 기술보존회가 인정됐습니다.13

칠을 올리는 데만 20공정이 넘고, 총 손질 횟수는 75~124번에 이릅니다.2

이시카와현 와지마 칠예미술관은 1991년 9월 문을 열었습니다.7

04 · 2024년~

불탄 공방, 가설 공방, 다시 물에 잠긴 공방

2024년 1월 1일 규모 7.6, 최대 진도 7의 지진으로 아사이치 거리 일대 약 5만㎡가 불탔습니다. 와지마 칠기 상공업 협동조합 103곳 가운데 17곳의 사업장이 불에 탔고 20~30곳이 무너졌습니다.4

같은 해 4월 1일 와지마시가 세운 첫 가설 공방이 문을 열어 네 곳이 입주했습니다.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에서 쓰던 컨테이너를 들여온, 방 하나 25㎡의 공방입니다.5

2024년 9월에는 기록적인 호우가 겹쳐, 지진 뒤 지은 가설 공방 47실 가운데 7실이 마루 위까지 물에 잠겼습니다.4

2026년 7월 조합은 생산 능력이 지진 전의 60~70% 정도만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일을 그만두거나 와지마로 돌아오지 않은 장인도 있습니다.6

오래 문을 닫았던 와지마 칠예미술관은 2026년 4월 18일 누적 입관자 100만 명을 맞았습니다.7

분업이 끊기면 산지 전체가 멈춥니다

“와지마누리 업계가 다시 서려면, 누시야(칠기 제작·판매를 이끄는 집)와 장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輪島塗業界が再建するためには、塗師屋(ぬしや)と職人同士が手を取り合っていかないといけません。
다야 아키히로(다야 칠기점 10대), 이시카와현 홍보지 인터뷰8
  1. 01

    와지마누리는 100개가 넘는 공정을 여러 전문 장인이 나눠 맡고, 그 장인들이 모두 시내에 있습니다. 한 공정이 돌아오지 않으면 전체 생산이 막힙니다.64

  2. 02

    전통적 공예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와지마 안에서 만들어야 해서, 복구 기간에 다른 지역으로 공정을 옮길 수도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업계 단위의 사업 연속성 계획(BCP)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6

  3. 03

    지진 석 달 만에 가설 공방이 문을 열었고, 이후 47실까지 늘었습니다. 재난 뒤 생산 공간을 먼저 되돌린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54

현장에서 보는 것

완성된 칠기보다 공정과 공정 사이, 장인과 장인 사이가 어떻게 다시 이어지는지를 봅니다.

  1. 와지마 칠예미술관

    1991년 문을 연 현립 칠예미술관에서 와지마누리의 공정과 작품을 보고, 지진 뒤 다시 문을 연 과정을 듣습니다. 개관 일정은 방문 전에 확인합니다.

  2. 가설 공방

    지진 뒤 지은 가설 공방에서 지노코를 바르고 칠을 올리는 작업을 가까이 봅니다. 방문은 공방과 사전 조율이 필요합니다.

  3. 누시야와의 대화

    제작과 판매를 이끄는 누시야에게 흩어진 장인을 다시 모으고 주문을 이어 가는 방식을 듣습니다.

막 옻칠한 잔들을 건조용 막대에 꽂아 든 장인
기리모토 임시 공방, 와지마 · 참고 이미지(교체 예정) · 사진 Discover Japan / 임시 인용
나뭇결 칠기 함 위의 금·은 매화 문양 마키에
가가 마키에, 가나자와 · 참고 이미지(교체 예정) · 사진 가나자와시 관광협회 · 이시카와현 관광연맹 / 임시 인용

방문처와 체험 내용은 기관의 과제와 일정에 맞춰 섭외 후 확정합니다.

과제로 옮기면

같은 현장도 기관의 질문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집니다.

과제 테마 고르기

현장에서 던질 질문

지진 뒤 산지는 무엇부터 되돌렸나?

보고서에 남는 것

가설 공방 설치 경과와 생산 능력 회복 추이, 업계 단위 사업 연속성 계획(BCP)의 필요성

현장에서 던질 질문

지역에서만 나는 흙과 분업 구조는 어떻게 제품의 가치가 되었나?

보고서에 남는 것

지노코·분업·무형문화재 지정이 만든 산지 브랜드와, 그것이 재난 때 약점이 되는 조건

현장에서 던질 질문

기업은 재난을 겪은 공예 산지와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가?

보고서에 남는 것

분업 공급망의 회복 과제와 외부 주문·협업이 복구에 주는 역할

출처 8건
  1. 1문화유산 온라인: 와지마누리
  2. 2이시카와현 전통공예: 와지마누리
  3. 3이시카와현: 와지마누리(와지마누리 기술보존회)
  4. 4KOGEI STANDARD: 와지마 2024
  5. 5홋코쿠 주니치신문: 와지마누리 가설 공방 개설
  6. 6교토신문: 와지마누리 생산 회복
  7. 7NHK: 현립 와지마 칠예미술관 입관자 100만 명
  8. 8이시카와현: 젊은 장인의 일을 지키고 와지마누리의 전통을 잇다

수치와 연도는 위 출처의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공예의 재건을
기관의 과제로 설계해 드립니다